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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후대까지 대물림된 ‘5·18 성폭력’의 상처…“국가치유센터가 적극 나서야”[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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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이 작성일 24-06-04 11:39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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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⑤ 남은 이들의 상처, 우리의 숙제
5·18민주화운동 당시 벌어진 성폭력은 피해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큰 트라우마를 남겼다. 치유되지 않은 고통의 기억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흐르며 자녀 세대로 대물림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조사위 분석 결과를 보면 아이를 낳은 피해자들은 자녀를 학대·방치하거나, 자녀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분석한 이다감 상담전문가는 대부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자녀에게 털어놓지 못했고 자녀는 영문도 모른 채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자녀들이 성인이 된 후 엄마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안타까움과 원망스러움이라는 양가감정을 겪는 이유라고 했다.
이 상담가는 이들의 후유증, 사회적 관계 단절 등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애도 기회와 피해자 개인의 처지에 맞춘 치유 방법을 제공하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내 성폭력 상담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한 번도 목놓아 울어본 적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상담가는 먼저 오랫동안 침묵했던 시간을 마음껏 애도하게 하고, 국가가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게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개인의 상황도 다를 수밖에 없다. 지금 당장 이야기할 안전한 공간이나 대상을 원하는 피해자가 있고, 반대로 아예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피해자가 있다. 개인·집단 상담, 자조 모임, 약물 치료, 경제적 도움 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원 방식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성폭력 피해자’라는 낙인이 사라지도록 지역 커뮤니티에서 인식을 바꾸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 상담가는 피해자를 탓하는 과거의 가부장적 통념은 이들을 사회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는데, 5·18 민주화운동 단체를 비롯해 지역 커뮤니티에서 이들이 존중받고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여러 지원을 통해 피해자가 사회로 한발짝 나아가면, 다른 가족들의 고통도 서서히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광주 본원·제주 분원 개소를 앞둔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구심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18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여수·순천 10·19 사건 등 국가폭력 피해자는 15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중에서 현재 광주·제주트라우마센터에 등록해 방문하는 인원은 3000명도 안 된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피해자를 보듬기엔 현실적 제약도 크다. 차호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원장은 현재 2개 센터 인력을 합쳐 20여명에 불과해 장기적으로 이를 두 배로 늘리고 상담가들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역 의대나 해바라기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상담을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성폭력 사건에 대한 상담 인력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 상담가는 기존 센터 상담가들이 PTSD 전문가이지만 성폭력 전문가는 아닌 경우도 있어 일부 한계가 있다며 PTSD와 성폭력 문제, 피해자들이 말할 수 없었던 사회의 가부장적 통념에 대한 감수성을 가진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화 기자 clean@khan.kr
플랫팀은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기획 시리즈를 통해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43년 만의 ‘진상규명 결정’으로 피해자들의 피해가 ‘사실’이 될 수 있었던 것은 16명의 피해자들이 함께 용기를 냈기에 가능했습니다.
40여년 전, 지금보다 더 가부장적이었던 시대에 ‘성폭력 피해자’라는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말하지 못했던 목소리는 2020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가 시작되면서 서로에게 ‘증언’이 되어줬습니다. 이들의 증언이 있었기에 5·18 당시 성폭력 피해가 ‘집단적 경험’이라는 사실도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
플랫팀은 이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16건의 5·18 성폭력 피해 사실을 정리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조사위의 조사보고서 내용을 요약한 페이지입니다. 모든 개별 사건이 중요하지만 기사에는 미처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입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에 들어오시면 5·18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짧은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가 서로에게 ‘증언’이 되었듯, 우리의 목소리가 이들에게 ‘응답’이 되면 좋겠습니다. 5·18 당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에 ‘응답’해주세요.
#128226;인터랙티브 페이지 (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더불어민주당의 ‘대북송금 수사 검찰조작’ 특검법 발의에 대해 1심 선고를 나흘 앞두고 발의한 이 특검법이 통과되면 검찰 수사는 모두 중지되고 진행 중인 재판도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를 대놓고 압박하고 수사와 재판의 정당성을 미리 흔들어 놓기 위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김성태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 김성태에 대한 검찰의 허위진술 강요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추 원내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그동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 변호인의 재판지연 전술로 인해 1년 반 넘게 재판 끌어온 사안이라며 이제 더 이상 지연이 어려워지자 7일 1심 선고 나흘 앞두고서 특검법을 발의한 것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특검법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게 조여들어오는 수사와 재판을 막기 위한 이재명 방탄 특검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공천장을 줘 국회의원을 만들어주고 검찰과 법원을 흔들기 위해 특검법을 발의시키고, 검찰과 법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법사위에 배치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는 정말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수사체계와 사법 시스템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이재명 방탄 특검법 입법 시도를 막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대북송금 검찰조작 특검법’은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며 그야말로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국가의 근본을 뒤흔들어서라도 ‘이재명 방탄’이라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저열한 공작이라고 했다.
호 대변인은 7일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1심 판결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죄가 인정된다면 이재명 대표는 공범으로 기소될 확률이 매우 높다며 민주당이 지금껏 조직적으로 해당 사건에 개입하며 사법 방해 행위를 일삼고 지저분한 재판 지연 전략까지 써가며 총력전을 펼쳤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신백멤버스’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30만명을 넘어섰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선보인 무료 신백멤버스는 가입 고객에게 종이 상품권 대신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 충전식 모바일 머니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할 때 1리워드(R)를 1원으로 환산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은 행사에 참여할 때 구매 영수증을 종이상품권으로 교환하지 않아도 되고 바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소 5000원 단위인 종이 상품권과 달리 10원 단위로 알뜰하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결제·적립의 간편함에 힘입어 신백멤버스 회원 수는 울산 인구(약 110만명)보다 많은 132만2000명 수준으로 늘었고,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도 103억781만9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백리워드 도입 후 절약한 종이 상품권 수는 96만7000장에 이른다. A4 용지 1장당 탄소 발생량을 2.88g으로 산정했을 때 약 3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소나무 422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 1주년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를 펼친다.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백멤버스에 새로 가입하는 선착순 10만명에게 신백리워드 2000R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메가 쿠폰팩을 선물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최대 10%, 패션 브랜드와 아동, 잡화, 리빙 브랜드는 최대 5% 할인해준다.
다음달 5일까지는 식음료 매장 전용 ‘딜리셔스 신세계’ 쿠폰 6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식당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4종(2만·1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3000원 할인)과 와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5만·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3000원 할인)이다.
앱에서는 최대 3만R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하는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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